구글 애드센스 승인받은 날의 기록

안녕하세요!! 뇩땐입니다. 그동안 열심히 2000자 + 사진 여러개 들고와서 포스팅했더니 20개를 채우지 않고도 애드센스 승인이 났습니다! 그래서 이런 경우가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 기록용 글을 적어봅니다.

저도 완전 초보지만.. 그래도 나름 금방 승인이 난 사람으로서 어떻게 된 일이지 몇 자 적어보자면...

1. 소제목과 볼드체 적극 사용

chatGPT 로고

네. 지금 보고 계신 이 글처럼요. 그것 말고도 다양한 문서 서식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. 리스트라든가 밑줄 같은 서식들이요. 왜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했냐 하면 구글이 속한 영미권에서의 글쓰기 서식을 챗지피티를 통해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. 챗지피티의 글쓰기 스타일이 좀 이런 편인데요. 소제목, 볼드체, 리스트를 굉장히 많이 활용합니다. 구글 쪽인 제미나이도 비슷해요. 그래서 아, 영미권 사람들이면 이런 글을 좋아해서 좀 더 점수를 주겠구나 라고 생각했던 거죠.

안 그래도 검색해 보면 제목 (h1-h6) 태그 같은 걸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언급이 나와요. 저는 거기에 볼드체까지 사용한 거죠. 그리고 지금 이 글이 되게 일반적인 미국식 에세이 양식이기도 해요. 서론, 본론 1, 2, 3, 결론의 순서로 들어가는 글입니다. 어릴 때는 글쓰기를 잘 못했지만 이걸 배운 뒤로 이 방법을 많이 썼더니 나름 좋은 평가도 받은 적이 있고 그렇더라구요.

2. 한 가지 주제로 포스팅 - 아마 그런 듯

키덜트 이미지 출처: 데일리팝

승인받을 블로그는 최대한 전문성 있는 한 가지 주제로 통일하라는 말을 보았어요. 하지만 저는... 딱히 한 가지 주제로 통일한 적이 없긴 합니다. 제 키워드 자체가 multipotentialite, 거의 모든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. 지금도 보면 장난감 리뷰(+인테리어), 종이모형, 노션 템플릿이 있어요.근데 지금까지 썼던 글들이, 의외로 '키덜트' 라는 한 가지 주제로 묶일 수 있더라구요. 흔히 사람들이 관심있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까요? 제 취미 중 많은 게 키덜트 취미로 뭉뚱그려지더라구요? 그건 참 다행입니다.

3. 창작물을 담은 사진

창작물 예시: 픽크로이드

사진은 사진인데 어디 픽사베이나 펙셀 같은 데서 주워온 사진이 아닌, 제가 직접 만들거나 찍은 저만의 사진을 포스팅했습니다. 특히 종이모형 - 그것도 자작 도면을 이용한 종이모형을 했기 때문에 그 효과는 더 극대화됐던 것 같아요! 사진은 한두개가 아니라, 한 포스팅에 거의 4-5개 이상을 넣었던 것 같습니다.

거기다가, 대부분의 사진에 캡션을 달았어요. 지금 이 글에 붙은 사진들에도 달려 있지요. 출처가 필요한 사진에는 출처를 명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. 대체 텍스트는 딱히 달지 않았습니다만 캡션을 대체텍스트랑 비슷한 느낌으로 인식한 것 같아요.

---

그래서 아마.. 결론적으로 보면 글의 형식면에서 꽤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고 인식된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제 힘이 닿는 한은 앞으로도 계속 이런 퀄리티를 유지해 볼 생각이에요.

뭐 아직 검색 유입 같은 건 별로 없어서 바로 수익이 생기진 않았지만... 이것저것 포스팅해보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도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죠. 물론 이 블로그 주제인 다양한 창작 활동과 장난감 / 만들기 굿즈 리뷰는 계속 유지됩니다. 아마 제 관심사 바깥의 포스트를 적을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. 

이젠 좀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.